테코마카펜시스(Tecoma capensis)
라는 처음들어본 이름이 낯설다.
봄에 꽃진후 꽃농장아저씨에게서 얻은 능소화가 씨앗이 한꼬투리 익어서 5.20일날 파종했더니 발아율이 높아서 깜짝 놀람.
6월 초순. 떡잎도 모양이 개성있고 오동통한 우량이들이 귀엽~
6.27 포트에 이식
7.21 우리집에 오는사람들 모두에게 나눠주고도 많이 남음…
9.13. 꽃봉오리가 맺힘!. 벌써??
9.16일 멀리 분양함. 울집에서 천대받는거보담 낫겠지. 많이 해치워서 시원~
위의 아가들 모체에 두번째 개화.
첫꽃은 얼굴 못봤으니 처음보는 얼굴들~ 신품종이라더니 저렇게피는 능소화도 있구나 싶다.
9.15
꽃피니 앞쪽에 두고 감상중~
관리를 안하고 방치해서인지 꽃에 진딧물이 덕지덕지…
9.17 나비처럼 가뿟한 주황꽃들이 사랑스럽다.
정성들여 잘 키우면 잎줄기보다 꽃송이가 더 클수도 있겠다.
보통 능소화는 너무 잘크고 사방데로 뿌리뻗에 새순부터 올려보내서 웬수들인데 얘는 키도 작고 줄기보다는 나무에 가깝고 덜 번지니 좋다. 씨앗맺히는것도 신기하고 봄에 꽃보고 맺힌 씨앗을 파종해서 가을에 꽃볼수 있는것도 매력이다. 그리고 조건만 맞으면 계속 꽃이 핀다고 한다. 노지월동은 안된다는 이도 있고 된다는이도 있는데 실험삼아 하나는 그냥 밖에다 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