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 말리기
무농약 친환경으로 지어선지 해마다 울집 가을농사는 보잘것 없다. 올해도 가을내내 돋보기와 핀셋들고 벌레와 전쟁을 치열하게 했건만 배추농사는 겨우 김장조금하고, 남은건 속이 안차서 쌈용으로 15개를 남겨두었다. 무우는 알타리무,빨강무, 보통무 세가지를 심었는데 벌레들이 설쳐서 초반엔 아침에 소탕했는데 저녁때보면 그새에 알을까서 작은벌레들이 득실거려서 뽑아버리고 싶은걸 참았다. 찌질한 무우를 김장할때쓰고, 알타리김치도 담그고, 동치미도 쬐끔… 그리고 스티로폼박스에 왕겨넣고 한박스 저장해두었다. 찌질한 무우라도 없으면 아쉬울때가 분명할거라서. 그리고도 많이남은 찌질이 작은무틀은 무말랭이 무침을 맛있게 할 자신은 없지만 찌질이 무우를 없애기위해 무를 썰어말리는 중이다. 작은 무우들을 크게써는 능력보소^.^ 빨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