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관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튤립알뿌리 희망나눔 행사’를 하였다. 우리집의 젊은이에게 따로 운전하고가서 한봉지 더 받아오라니 단칼에 거절해서 혼자갔다.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시장님이 직접 나눠준대서 시간 맞춰갔는데 서문입구쯤가니 거기서부터 차가 밀려서 대기중이었지만 신품종 튤립을 집에들일 희망으로 20몇분을 기다려서 받았다. 시장님은 보이지 않고 차들과 사람만 바글거렸다. 그래도 튤립은 기대대로 신품종인듯...내년에는 우리집 튤립의 종류가 더 늘어나겠지? 스물댓개쯤 되는 튤립을 대강 잘라서 그늘에 펼쳐 널고보니 ㅎㅎㅎ옹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