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일본붓꽃의 모체다.
우리집 일본붓꽃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해보니 약수터에서 새끼손가락만한 작은 줄기 두개를 떼어다 심은것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약수뜨러가서 살펴보니 일본붓꽃이 맞았다. 잎이 길고 무성해서 그때는 꽃이 피는 식물인지도 모르고 그것처럼 길게 늘어지는 풍성한 잎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손으로 뗄수 있는 제일 작은 줄기를 뗀것이라 그것이 일본붓꽃인지 이름도 꽃얼굴도 몰랐는데 뿌리내리고 잘 살면서 여러개로 불리며 봄이오자 꽃을 피워줬던것이다. 집에있는 녀석과 비교할수 없이 잎도 길고크며 꽃도 많이 피고 덩치가 어마어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