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이야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금계국

미리샘 2021. 5. 25. 20:24







집앞 버려진공터는 온전한 나의 꽃밭이다.
집안의 화초를 옮기다가 남아도 공터에심고 남은씨앗도 공터에 뿌리고 꽃지고 꽃대를 철거해도 공터에 갖다놓고 … 어쩌다보니 나의 꽃밭이 되어버렸다. 움푹 낮아서 다른사람들에겐 잘 보이지도 않는다. 이사오기전에 공터에 금계국모종하나를 얻어다 심었는데 지금은 금계국이 노란 꽃바다를 이루었다. 몇주전에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샤스타데이지, 미노아레이스 등이 꽃을 피우고 지금은 금계국이 대세다. 가을엔 국화와 메리골드가 서리올때까지 필것이다. 얼마전에 층꽃과 낮달맞이를 심었는데 내년에는 낮달맞이꽃도 많이 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