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부터 갑자기 추위가 몰려와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최저기온이 -1였는데 온실은 영하로 안내려가서 다행히 아무 피해가 없다.
나는 아직도 얘의 정확한 이름을 모른다. 어떤이는 디아스치아라고하고 어떤이는 네메시아라고 한다.
여러해살이로 온실붙박이가 되었다. 가을에 엉클어진가지들을 짧게 잘라선지 꽃은안피었지만 노지의 애들도 씩씩하다.
마르티아나는 봄에심어 여름에 꽃핀후 시들거려 온실에들여서 물 몇번 줬더니 다시 청춘이다.
마르티아나는 작년에도 겨울에 무성한걸보면 하형종이 아니라 사계절사랑초인듯하다.
폐츄니아 매드니스 레드몬. 씨방이 크고 씨앗도 잘 맺히더니 우리집에 들어온 4월부터 지금까지 꽃이핀다. 힘없는 덩쿨같은 줄기로 뻗어가는 폐츄니아는 대개 월동을 하던데 어쩌면 얘도 노지월동하고 여러해를사는 식물일지도 모르겠다. 실험삼아 삽목이 레드몬 하나를 밖에 둬봤다.
검은눈의 수잔. 지금 잡아서 잘라 삽목을 할수도 있으나 꽃이 계속피어 자르지는 못하겠다. 다행히 씨앗을 키우고있는 씨방이 몇개 있다.
얼큰이 잎큰이 보위에나
흰 목마가렛. 추위에 너무 약한게 흠이다.
리갈들만 거실로 들이고 흔한 제라늄은 온실여기저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 한라봉화분을 온실로 들였다.
노란한라봉이 온실을 밝혀주는 등불같다.
글라브라들
덩치큰 세르누아가 꽃대를 쑤욱 올리기 시작했다.
글라브라 로즈
푸푸레아 러플. 백겹이다.
바리아 빌리스.
캔디박스 스트로베리
목사랑초 히르타
파라다이스 핑크
핑크바람개비
아노말라는 계속 꽃피우며 성장중
바람개비 노랑
시트리노. 잎이 얼마나 작은지…
체리선데이가 화사하다.
버시칼라 화이트(흰 바람개비)
루테올라 글라우카. 파스텔톤의 연노랑과 진노랑이 그라데이션 잘된 이쁜이
버키
그락실리스의 꽃색깔은 언제봐도 이쁘다.
글라브라 로즈
글라브라 핑크앤 화이트
거실의 리톱스 하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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