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이야기

등심붓꽃의 계절!

미리샘 2020. 4. 30. 12:11

 

 

 

 

 

 

 

 

 

 

 

 

 

 

 

 

 

 

 

 

여리고 작지만 질기고도 끈질긴 등심붓꽃이 온집에 잡초같이 퍼져 잔디처럼 겨울에도 새파랗더니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화단에도, 잔디사이에도, 마늘밭에도, 당근밭에도, 양파밭에도, 상추밭에도, 화분가에도...온통 등심이의 자식들이 퍼질러앉아 뽑아도뽑아도 여기저기다. 꽃이 예쁘니 봐준다만 꽃지면 씨방여물기전에 모조리 없애버려야겠다. 그런데 작년에보니 씨방익어서 잎까지 모조리 싹둑 자르고나면 또다시 꽃대올려 두번째꽃을 피우더라. 끈질기고도 징그러운 녀석들이지. 흰색과 파란색 등심이 씨앗얻어서 뿌렸는데 흰색등심이는 간간이 보이는데 파랑이는 아직 안보인다. 화단에 너무 바글거려서 몽땅 뽑아낼때 파랑이만 뽑혀나갔을까??

'꽃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패랭이  (0) 2020.04.30
오색패랭이,수염패랭이  (0) 2020.04.30
누워서 자리잡은 리나리아  (0) 2020.04.29
낮달맞이꽃  (0) 2020.04.29
사랑초 리시안드라  (0) 202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