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한날짜는 기억안나지만 11월말쯤인가??
바글바글 발아가 잘 되어서 12월 17일에 옮겨심었는데 추워선지 안크고 버티고 있더니 3월이 되어 날이 따뜻해지자 크기 시작했다.
그래도 올해는 꽃보기 힘들다는 꽃선배들의 말을 듣고 열심히 키워 내년에는 꽃보리라 했는데 4월이 되자 꽃대가 쑤욱! 아이구 이쁜 내새끼!!
두개의 긴사각화분에 하나는 보라색, 하나는 주황색을 심었는데 거의 다 보라색들이다. 주황색은 어디로 간거지?
산내들에서 시집온 흰색과 핑크모종은 너무 애기들이라 올해는 꽃보기 힘들것 같고 내년을 기약해야지뭐.
첫번째 사진은 작년 12.18 흰사각화분안의 아네모네가 보일락말락한 쪼꼬미.
두번째 사진은 1.2 눈꼽만큼 자람.
세번째사진은 3.4 제법 컸네.
네번째 사진은 4.5 보라색 꽃봉오리!
6~7개월만에, 생각보다 빠르게 꽃보여주는 아네모네, 파종하여 키워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