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망고를 심어 잘키우다 겨울추위로 모두 죽였다. 엊그제 망고를 먹고 씨앗을보니 파종본능이 꿈틀거려 파종을 하였다.
전엔 그냥 씨앗을 까지도 않고 손바닥만큼한걸 그대로 묻었어도 발아되어 잘 컸는데 나중에야 껍질을 벗기고 파종해야한다는걸 알게되어 이번엔 제대로 해보기로함.
씨앗주머니의 껍질을 가위로 가장자리를 자르고 벌려보면 납작하고 커다란 콩처럼 생긴 씨앗이 들어있다.
망고가 크니 큼직한 씨앗. 신기하게 콩같이 생긴 커다란 저 망고의 씨앗을 심으면 여러개의 싹이 나온다는 사실. 키울것만 남겨두고 모두 뽑아버리고 키우면된다.
3개를 심어놓고 수분유지만 적당히 해주면 어느순간 빨그스름한 새싹이 나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