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를 먹고 씨앗처리하기 성가셔서
놀고있는 큰화분에 씨앗을 묻어주었다.
싹난뒤 검색해보니 망고씨앗 껍질을까고 그 속의 씨앗을 심든데 나는 그냥 커다랗고 납작한 망고 씨앗그대로 묻었다. 6월 22일 근방에 묻었는데 장마가 시작되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날 화분옆을 지나다보니 짙고 어두운 붉은갈색의 새싹이 올라오는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와우, 망고구나!
물한번도 따로 준적 없는데 장마철이라 자기알아서 기특하게 싹이난 것이다.
씨앗 하나 묻은데서 서너개의 새싹이 올라왔다.
장마철이라 쑤욱쑤욱 자란다. 붉던잎도 점점 녹색이 나온다. 잘 키우면 망고를 집에서 따먹을지도 모르겠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