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이야기

23년 첫파종

미리샘 2023. 1. 19. 20:49

처음으로 부지런을 내어 1월파종에 도전해보았다.

요플레그릇이 요긴하게 쓰여서 이쁘다.

남들이 하길래 나도 맬갑시 따라해보기로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에서 고추씨앗을 신청해서 받았다. 모종 몇개만 사다 심으면 되는데 4종의 고추를 한판 뿌리고보니 겁난다. 저게 모두 발아되어 나풀거리면 어디에다 심지? 재앙이 될텐데 나눔해야지뭐~
추명국과 델피늄, 스위트피, 과채소 등은 암발아 씨앗이래서 낮엔 종이로 살짝 덮어주고 광발아씨앗들은 그대로 두고 볼 참이다.
델피늄과 라바테라가 제일 기대된다. 발아도 잘되고 잘커서 밭뙈기로 키워보고 싶은 욕심이…
우리집에는 꽃나무보다는 초화류들이 많다. 그래서 해마다 열심히 채종하고 파종하고 옮겨심고 귀찮~
그래도 파종판들을 늘여놓고 보니 뿌듯하다. 식구들은 질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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