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선이 엄마는 나보고 화양연화를 즐기고 있댔는데…
나는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다.
욕심이 많진않으나 내 욕심대로 살 수 없고
내 욕심대로 살아지지도 않으며
내 욕심대로 살면 안되는거니까
그냥 만족해야겠지~내자신에 대해선 큰불만이 없는데
자식들에 관해선 때때로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사치하지않고 나다닐일 없으니 돈쓸일도 적어
내 일생중 제일 여유로운 지갑
내 일생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
내 일생중 가장 내맘대로 살고 있다.
아, 이정도면 화양연화인가? 화양연화 맞다고 해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