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봄햇살 같은 미소를 보았지~ 내게 그런 미소를 띄며 보내며 반겨준이가 있었던가? 복내가면 울아버지께서 날 반기던 미소 복내터미널 버스에서 내리시며 날 발견하고 보내던 울어머니의 미소… 그런데 두 분은 떠나신지 까마득하여 내게 보내시던 미소들도 까마득한 기억속에서 아른거리는데 어제 나를 향한 봄햇살같은 미소를 마주하고 심쿵~ 나의 이야기 2023.07.02
섬백리향 섬백리향이 한창이다. 백리향들은 초봄에 피어 꽃이 없어진지 오래되었는데 섬백리향은 여름되니 피기 시작한다. 꽃송이는 백리향보다 설렁설렁이어서 덜 이쁘나 향으론 섬백리향이 월등할듯… 가는잎줄기를 흙에 살짝 꽂아만놔도 씩씩하게 자라나서 세력을 넓히며 열심히 번식하는 섬백리향. 석축위 가물고 척박한곳에서도 씩씩한 섬백리향은 초가을까지 꽃을 보여줄듯하다. 꽃밭 이야기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