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은 가까이 왔는데 마음은 춥다.
미선나무 흰꽃도 피고 진달래도 피기시작하는데...
어느 순간엔 이세상에서 완전히 혼자인 느낌이다.
38년전 득량땅 홈동입구 당산나무아래에서 작은아이 수경이가 들고 서있던 풍성한 진달래 꽃다발이 생각나는 봄. 진달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