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이야기

사랑초 구근수확

미리샘 2020. 4. 11. 16:28

 

모처럼 비가와서 종일 온실에서 놀았다. 뭐하고 놀았냐면 사랑초 시든화분 엎어서 구근 수확했지. 사랑초를 심어서 꽃본지 2년차인데 작년엔 구근이 거의 안보여서 도대체 얼마나 많이 키워야 구근을 나눔하지? 했는데 오늘보니 사랑초 구근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늘어난다는걸 알겠다. 가을에 좀 심고 나눠야지 갯수가 너무 많다.

꽃지고 단풍들어 시든것 네개를 엎어서 눈크게 뜨고 깨알구근 줍느라 눈이 침침하다. 꽃도 안핀녀석들은 아직도 싱싱해서 구근을 챙길수가 없다. 시든다음에 비오는날잡아서 또 구근수확을 해야지.

'꽃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위시아  (0) 2020.04.12
비비추 새싹들  (0) 2020.04.11
작약을 심다.  (0) 2020.04.11
일본붓꽃(Iris japonica)  (0) 2020.04.09
동강할미꽃 파종이 2  (0)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