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네 꽃밭

우리집 찔레중에서 제일 안크는 찔레. 거제왕찔레와 벨벳찔레 사이에서 줄기도 많이 뻗지못하고 움크리고 있는느낌.

우리집 장미들과 비교해보면 찔레들이 병치레없이 건강하고 번식도 잘하고 씩씩하다.꽃피우면서 통통한 새순을 길게 뻗으며 잘 자란다.

아주 작은이파리, 핑크색을 두른 사랑스러운 작은꽃 웨딩찔레가 단체로 피니 사랑스럽다.얘들은 꽃송이가 작아서 찔레같은데 다른친구에게 받은 웨딩찔레는 장미처럼 꽃이 크고 한두송이씩만 핀다.

새로운 꽃대가 3개 더 올라오는중…늦게 올라온 세 개의 꽃대에서 핀 …아랫동네 길갓집의 아마릴리스는 꽃송이가 더 크고 이쁘다. 노지월동하고도 꽃대하나에 꽃송이가 5개나 보이더니 이젠 꽃대가 더 올라오고 꽃들은 피고지고 이쁘다. 우리집도 좋은자리를 잡아서 화단으로 옮겨야겠다.파종하여 3년만에 핀 첫꽃. 교잡되었나 꽃잎에 무늬도 보인다.이쁜이 아마릴리스

꽃님께 가을에 씨앗받았는데 조금 심고 아껴두었다가 봄에 심었더니 거의 발아가 안되었다. 가을파종한 몇개가 살아서 하나씩 흩어져서 꽃피는데 이쁘다. 어렸을때는 이베리스 같기도하고 락스퍼 같기도했는데 키도 크지않고 꽃이 피어 더 이쁘다. 키크고 날씬한 락스퍼와는 전혀다른 분위기…키 큰 백합밭과 이베리스 사이에서 당당하게 핀 히야신스 락스퍼. 엊그제 꽃님께 들으니 가을파종이 정답이란다~

레이디 가드너블루문아바에드클루니안젤라

요즘 우리집에서 제일 이쁜애들이다. 많은 꽃송이에서 향기를 뿜어내니 앞마당이 장미향기로 가득하다.대문앞 안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