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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씨앗

몇년전 망고를 심어 잘키우다 겨울추위로 모두 죽였다. 엊그제 망고를 먹고 씨앗을보니 파종본능이 꿈틀거려 파종을 하였다. 전엔 그냥 씨앗을 까지도 않고 손바닥만큼한걸 그대로 묻었어도 발아되어 잘 컸는데 나중에야 껍질을 벗기고 파종해야한다는걸 알게되어 이번엔 제대로 해보기로함.씨앗주머니의 껍질을 가위로 가장자리를 자르고 벌려보면 납작하고 커다란 콩처럼 생긴 씨앗이 들어있다.망고가 크니 큼직한 씨앗. 신기하게 콩같이 생긴 커다란 저 망고의 씨앗을 심으면 여러개의 싹이 나온다는 사실. 키울것만 남겨두고 모두 뽑아버리고 키우면된다. 3개를 심어놓고 수분유지만 적당히 해주면 어느순간 빨그스름한 새싹이 나올것이다.

텃밭 이야기 2024.04.11

와인 크로바

처음 한포기를 받아 키울때는 초록은 전혀없는 자주색이었는데 씨앗으로 발아되어 크는것들은 색깔이 묘해져버렸다. 모체의 와인사랑초조금 변한 와인 크로바씨앗으로 발아된… 애들은 보통의 크로바꽃과 같은 흰꽃이다. 꽃봉오리와 눈마주치는 순간 따버린다. 크로바가 번지는건 싫으니까…얘들은 꽃색깔이 궁금해서 뽑아버리지않고 그냥 두기로함.자기들 맘대로 잎이 나온다.

꽃밭 이야기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