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쉽게 쥐잡는 우리집 강아지

미리샘 2022. 10. 30. 22:03

처음엔 너무 빠르고도 쉽게 쥐를 잡아서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웠다.  동물들의 사냥감각은 어마어마~

이제막 추수를 한 논이라 짚더미속에서 정신줄놓고 나락을 까먹고 있다가 죽임을 당한 들쥐~
들판산책때는 아무도없이 나와 둘만 있으므로
"freedom!"하며 목줄을 풀어주곤한다.
ㅎㅎㅎfreedom이란말을 이해하는 강아지가 되라고…

그런데 오늘보니 쥐를 쉽게 잡는 진돗개의 후손이다.

쥐의 비명이 들리는…

난데없이 당한 쥐가 쬐끔 불쌍타~
사냥개도 아닌데 사냥을 너무 잘하는거 아녀?
고양이도 아닌데 쥐를 너무 쉽게 잘 잡는거 아녀??
암튼 우리집 진저는 대단한 녀석이야~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어릴적에  (2) 2022.11.28
천장골주사를 맞다!  (0) 2022.11.04
울집 강아지  (28) 2022.07.17
아랫집 집짓는 과정  (0) 2022.07.05
해바라기꽃 꽂이  (0) 20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