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네 꽃밭

현호색. 우산나물

피나물도 천지에 쫙!

조용히 얼레지 군락지를 다녀왔다.

꽃다지님으로 부터 받은 장미씨앗을 작년초겨울에 파종하고 새까맣게 잊고 살았다. 요즘 날마다 꽃밭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내는지라 아주 쬐꼬마한 새싹이라 잘 보이지도 않는데도 눈에 들어왔다. 에고 귀요운자식! 혼합씨앗이랬는데 어떤 장미가 피어줄지 기대가 된다.

양지꽃은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작년봄에 앞동산에서 한포기 캐다심어놨는데 꽃도 오래가고 귀엽고 예쁘다. 오늘도 앞동산에 가니 양지꽃 천지였다. 양지꽃이 약초로도 쓰인다는걸 오늘 알았다. 효능은 주로 혈증을 다스리는데 관련질병은 구창, 보신·보익, 붕루(혈붕), ..

작년봄에 사다심은 앵두 나무 2종중에서 대홍앵인줄 알았는데 백앵두다. 그런데 앵두꽃이 진짜 예쁘다. 앵두꽃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

자연발아한 리나리아가 노지월동을 하고 피기시작했다. 여기저기 하나씩 있는것을 2월에 한군데로 옮겨놨는데 꽃이 피었다. 색깔도 다양하다. 온실에서 발아한 하나는 포기가 얼마나 큰지 놀라울정도였는데 겨울내내 꽃을 보여주었다.리나리아는 여리여리한 가느다란 몸매대비 ..

작년봄에 사다심은 피코튬이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피코튬은 살구, 자두, 복숭아간 삼원 교배를 통해 탄생한 최신 하이브리드 과수 품종으로, 살구, 자두, 복숭아 향이 섞인 놀라운 풍미와 뛰어난 달콤함을 지녔다고 한다. 작은나무가 열매를 맺으려고 꽃이 다닥다닥 피니 안쓰럽..

'입 냄새 고민' 가지로(구취제거) 천기누설(가지 꼭지의 효능)...가지 꼭지는 어혈을 풀어주고 지혈 작용과 청열 해독 작용이 있어 입안이 헐거나 잇몸에 피가 나는 염증성 질환의 입 냄새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한다. 그래서 가지꼭지를 말려놨다가 작년엔 한번도 안먹고 모두 버..

알알이 영근 포도송이 같은 무스카리가 피었다. 작년보다 많이...흰색은 뭉그적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