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잔치
어제오후 오이농사짓는분께 값싸게 오이를 5kg 샀는데 덤으로 파품오이 10kg 한박스를 받았다. 횡재란게 이런거구나~ 싶었지만 많은 오이를 어쩔끄나… 집에오는길에 오천동친구네에가서 절반쯤? 덜어주고 왔는데도 와서보니 그대로 한박스처럼 많다. 더 덜어줄걸… 돌아오는 차안에서 오이를 두개나 먹어치우고~ 저녁먹고 오이잔치를 벌임. 오이지담그고, 오이피클 만들고… 간단한 작업인데도 사온 병 씻고 삶아소독하는등 기타 작업에 힘을 더 많이 뺌.오이피클, 아고고 귀여워라. 너무 이쁘다.오이지.나머지는 오이는 오이소박이미니오이아침에, 네포기 심어놓은 텃밭오이보니 후유증으로 저 아기오이를 따먹고 싶어졌다. 피클용 어린오이가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오이잔치를 1박2일이나 벌이는 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