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지않은 키에 가지런히 자라며 얌전하게 꽃이 핀다.범의 꼬리는 번식왕이다. 흰색과 핑크색 두 종류를 키웠는데 바이러스로 녹아버리니 순식간에 모두 죽어버려서 섭섭했는데 멀리튀어간 몇알의 씨앗들이 발아되어 명맥을 유지해주고 있다.흰색꽃이 없어졌다고 섭섭해 했는데 반갑게도 엉뚱한곳에서 흰색꽃이 피었다. 엉뚱한곳에 있는애들은 거의 뽑아버리는데 운좋게도 안뽑히고 꽃까지 피웠다. 꽃범의 꼬리는 꽃이 핀게 호랑이가 입을 벌린모습이고 꽃이 위로 올라가며 피는데 꼬리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아무리봐도 알송달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