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35

솔체(스카비오사)

엊그제 솔체가 스카비오사와 같은꽃임을 알게되었다. 꽃도 잎도 닮았지만 스카비오사는 봄에피고 솔체는 가을에 피니까 다른꽃인줄 알았다. 솔체는 잎이 거칠어보이고 스카비오사는 매끄러워보이고 키도크고 꽃도크고 … 이라 정리되었는데 품종만 다른 같은꽃이라니… 큼직한 꽃송이, 환상적인 색깔~올해 들어온 흰꽃. 흰꽃의 몸값이 좀 나간다는…핑크는 처음 들어올때부터 작았는데 안크고 땅에 붙어있어서 환경이 안좋은가 했다. 그런데 주신분의 말을 들어보니 왜성종이란다. 다른색과 비슷한 키로 생각해서 나란히 뒤쪽에 심었는데 핑크는 땅에 납작 붙어있고 앞쪽의 화초들은 성장하여 꽃피니 애들이 보이지도 않는다. 나머지 종류들은 가을에 피겠지~봄에 꽃피는 다년초 스카비오사.

꽃밭 이야기 2023.05.21

황금 목단

꽃님께 받아기른 목단이 드디어 3년만에 첫꽃이 피었다. 꽃인심도 박하게 딱 한 송이! 장미도 아닌게 코사지같다~ 얼굴이커서 무거운지 꽃봉오리시절부터 고개가 수구러지더니 꽃피니 아예 땅만쳐다보며 겸손한척해서 얼굴을 보려고 일으켜세워서 가지에 걸쳐놓다보니 고급진 향기가 진동한다. 목단이 무향기 꽃이라는 옛말이 거짓인겨? 주신분께 개화소식 알렸더니 "황금 작약" 이란다. 이름도 고급진 황금작약~ 꽃봉오리때는 1냥은 더 되어보이는 황금덩어리 같더니 황금작약이었구나~

꽃밭 이야기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