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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골주사를 맞다!

고관절 석회성건염으로 병원엘 여러번 다녀도 시원하게 효과가 있는것 같지 않더라.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아이고~라는 소리부터 뱉게되게 아픈데 세수할때도 아파서 불편하고 옷갈아입을때도 비명이 나오고 밖에나와 나의팬인 가축들 보살필때도 아파서 허리를 다 못펴고 구부정하게 숙이고 살살 걸어야했다. 닭밥주고 똥치우고 물병갈아주고, 강아지 밥주고 물주고 용변산책을 다녀와서 집안 이곳저곳을 다니며 급한일을 해결하고 아침밥을 먹으러 들어올때쯤이면 통증은 사그라들곤 했다. 거짓말같이 아팠다가 거짓말처럼 안아팠다가~ 안아프면 맘놓고 온갖일을 열심히하고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살다가 또 어느순간에 삐그덕 통증이 몰려오면 자신감이 곤두박질치고 행동이 위축되어 강제로 겸손해?지는 느낌. 어제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지 내삶의 질이 ..

나의 이야기 2022.11.04

22년 폼폰국화

작년에 키운 폼폰(pompon )국화가 너무 예뻐서 꽃진후 삽목해서 살았는데 겨울가뭄에 관리소홀로 말라죽이고 말았다. 화단에 전부터 키우던 두어개가 있는데 작년에 들여서키운 그린과 자주색꽃이 아른거려 11종을 각 하나씩 새로 들였다. 흰폼폰 오렌지 폼폰 그린폼폰 피치 폼폰 흰색폼폰은 처음엔 이렇게 덜 이쁨 자주색 폼폰 노랑폼폰 연핑크 폼폰 진핑크폼폰 자주폼폼 오렌지폼폼 진핑크는 필수록 연해짐 피치폼폰의 전성기 소형자주폼은 늙으니 투톤으로~ 흰색 소형폼폰 흰 폼폰. 필수록 예뻐지는 꽃송이 너무 이쁜거 아니니? 진노랑폼폰 진노랑폼폰 연핑크 폼폰 여기서부터는 단추국화들 진핑크단추 살몬단추 연핑크단추 연핑크단추 진노랑폼폰 연핑크폼폰 친구가 찍은 우리집폼 친구가 찍으니 다른분위기

꽃밭 이야기 2022.11.03

쉽게 쥐잡는 우리집 강아지

처음엔 너무 빠르고도 쉽게 쥐를 잡아서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웠다. 동물들의 사냥감각은 어마어마~ 이제막 추수를 한 논이라 짚더미속에서 정신줄놓고 나락을 까먹고 있다가 죽임을 당한 들쥐~ 들판산책때는 아무도없이 나와 둘만 있으므로 "freedom!"하며 목줄을 풀어주곤한다. ㅎㅎㅎfreedom이란말을 이해하는 강아지가 되라고… 그런데 오늘보니 쥐를 쉽게 잡는 진돗개의 후손이다. 쥐의 비명이 들리는… 난데없이 당한 쥐가 쬐끔 불쌍타~ 사냥개도 아닌데 사냥을 너무 잘하는거 아녀? 고양이도 아닌데 쥐를 너무 쉽게 잘 잡는거 아녀?? 암튼 우리집 진저는 대단한 녀석이야~

나의 이야기 2022.10.30